한국키와니스 안성지부는 지난 29일 성요셉병원과 지역 취약계층 복지용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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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한국키와니스 안성지부 양운석 회장을 비롯해 성요셉병원 전종훈 원장, 백승기 경기도의원, 송미찬 안성시의원, 성요셉병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성요셉병원 입원환자 중 취약계층에 한해 매월 4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고, 복지용품 등을 키와니스가 지원한다.

전종훈 원장은 "성요셉병원은 지역 내 장애를 갖고 있는 환자를 정성스럽게 돌보는 것을 소명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병원 입장에서도 금전적 여유가 없는 환자들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고, 도움받은 정성이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어려운 이웃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운석 회장은 "뜻 있고 의미 있는 자리에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나눔과 배려 속에서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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