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가 ‘열린의회, 바른의정’이라는 기치로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온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앞으로도 지역 발전의 디딤돌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

 신원주 제7대 안성시의회 의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밝혔다.

다음은 신 의장과의 일문일답.

안성시의회 신원주 의장.jpg
 -지난 1년간 의정 성과는.

 ▶안성시의회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소통회의실을 마련하고,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각계각층과의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왔다. 또 시민 알 권리 충족을 위해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회기 중 의정활동을 실시간 중계하고 있으며, 수어 통역 방송도 함께 진행해 소외계층과의 소통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아울러 솔선수범하는 의회를 만들고자 내부 규정을 개정하고 주민감사제, 정책설명회 등 시정에 주민 참여를 위한 제도를 정비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안성지역 현안사항 중 중점 추진사항은.

 ▶의회가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여러 가지 현안 중 개원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몇 가지 정책을 요약하겠다.

 우선 터미널 복합상가의 투자사업 확정이 있다. 2007년 건립허가를 받았으나 최근에서야 제 궤도를 찾은 터미널 복합상가의 조속한 투자 활성화로 동서부권이 균형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다.

 둘째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과 제3차 국가철도망을 차질 없이 구축하는 것으로, 특히 국가철도망 사업은 안성시가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교통요충지로의 부상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료원 옛 안성병원 부지에 대한 사업 추진이 있다. 의료원 부지는 당초 경기도 신청사 건립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었으나 안성시민의 강력한 의지와 노력으로 시민의 공간으로 돌려받게 됐다.

 마지막으로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통해 농촌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시 도시가스 보급률은 70.4%로, 전체 7만7천456가구 가운데 2만여 가구가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의회는 질 좋은 에너지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시민들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안성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제7대 안성시의회는 지난 1년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소통하는 의회, 변화된 의회가 되고자 최선을 다했다. 시의원 모두는 부지런한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근자필성(勤者必成)의 정신으로 열심히 뛰고 있다. 안성시의회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시의회가 잘한 부분이 있다면 따뜻한 격려를,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아낌없이 쓴소리를 해 주시길 바라며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재삼 당부 드린다.

  안성=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