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강화군지부가 강화군청에 한돈 약 3천900kg(2천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2019080601010001846.jpg
6일 대한한돈협회 강화군지부에 따르면 매년 돼지고기를 기부해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강화군의 233개 경로당과 지역의 소외계층 등 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돼지고기 소비 둔화 및 돼지고기 가격하락 등 위축된 돼지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면서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지원규모를 전년보다 10배 이상 늘려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심공섭 지부장는 "강화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고, 유천호 군수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고 있는 대한한돈협회 강화군지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