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팽성읍 두정1리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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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가 추진한 농촌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의해 새롭게 변신한 팽성읍 두정1리 마을안길(좌측부터 사업전, 사업후 모습) 모습. <평택시 제공>
8일 시에 따르면 팽성읍 두정1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공모에 선정돼 올해까지 5년간 9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생활밀착형 SOC 투자 사업으로, 최근까지 시는 현장코디네이터 및 주민들과 수차례 회의를 하는 등 여러 의견을 수렴해 살기 좋은 마을로 조성되도록 노력했다.

기반시설 개선사업으로는 기존에 좁고 불편한 마을 진입로를 개선하기 위해 도로정비공사를 실시하고, 공동이용시설 확충을 위해 공원, 주차장, 산책로 등을 조성했다. 경관개선사업으로는 빈집을 정비하고, 담장 및 대문을 고쳐 산뜻하고 정감 있는 마을로 탈바꿈했다.

특히 주민숙원사업인 두정어울림센터는 부녀회 및 노인들의 휴식 등을 위한 주민 복지 증진 공간으로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지역 주민 생활 밀착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체를 회복함으로써 사업 완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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