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9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관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장애발생예방교육 및 장애인 인식개선을 주제로 인형극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뇌손상 및 척수손상을 가진 장애인 당사자를 전문강사가 초청해 진행되며, 사고사례 소개와 장애발생예방을 위한 올바른 태도와 습관에 대해 교육한다. 특히,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법에 대해 소개하며,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막대인형극도 실시한다.

신청대상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15개 기관이며,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보건소로 접수하면 된다. 작년까지 보건소에서 실시한 장애발생예방교육을 받은 기관은 우선순위에서 제외된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통해 장애발생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을 추진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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