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은 최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진인주 총장과 ㈔한국SW테스팅협회 박성호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SW테스팅협회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인하공전은 교육과정 개발, SW테스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생 선발과 재학생 현장실습 등을 한국SW테스팅협회와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인하공전은 산업 현장에 맞는 소프트웨어 테스팅 엔지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SW테스팅 엔지니어 인력 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해당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관련 산업체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한국SW테스팅협회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성호 한국SW테스팅협회장은 "인하공전과의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테스팅 산업 분야에 유망한 인재가 영입되길 기대한다"며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대학과 협력하고, 회원사와 함께 인재 양성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인주 총장은 "소프트웨어 품질 테스팅 산업 분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어·운영되는 모든 제품 및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분야로, 인하공전에서 해당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인하공전은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SW테스팅협회는 국내 SW산업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SW 품질 향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2012년 설립됐다. 다년간 SW 테스팅을 중심으로 한 정책·제도 개선을 통해 SW 품질 확보 등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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