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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여주시장이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로 구성된 연수단을 이끌고 24일부터 31일까지의 일정으로 히말라야산맥에 위치한 인구 73만 명의 작은 나라 부탄으로 연수를 떠났다.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사무총장인 이 시장은 "이번 연수는 주민의 행복 실현을 최우선으로 정책을 설계하고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나라 부탄의 국민총행복 정책사례를 학습하고 벤치마킹해 행복정책 개발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부탄은 최빈국이지만 매년 UN에서 발표하는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중 하나로 선정되고 있으며, 2010년 영국 유럽 신경제재단(NEF) 조사 결과 국민의 97%가 행복하다고 할 정도로 행복도가 높은 나라다.

 반면 대한민국은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로 부탄보다 이미 행복을 위한 물적 토대는 충분히 갖췄지만 국민의 5%만 행복하다고 답하고 있다.

 연수단은 가난하지만 행복한 나라 부탄의 무상교육 및 의료기관 시스템 등 다양한 행복정책들을 학습하게 된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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