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서민 경제 살리는 ‘지역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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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서민 경제 살리는 ‘지역화폐’
경기도 ‘방방곡곡 데이트 31’ 행사 31개 시·군 투어 의정부서 첫 출발
이재명 도지사 일일 홍보대사 자청 직접 물건 구매 취지·편의성 알려
  • 신기호 기자
  • 승인 2019.08.26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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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 동부치안센터 오거리 광장에서 지난 23일 열린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데이트 31’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안병용 의정부시장, 배우 김민교, 도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 의정부 동부치안센터 오거리 광장에서 지난 23일 열린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데이트 31’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안병용 의정부시장, 배우 김민교, 도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지난 23일 의정부시를 시작으로 경기지역화폐 홍보행사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데이트 31’를 도내 전역에서 진행한다.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데이트 31은 도내 31개 시·군을 돌며 경기지역화폐 홍보활동을 펼치는 게릴라 데이트 투어 방식으로 마련됐다.

이날 의정부 동부치안센터 오거리 광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일일 경기지역화폐 홍보대사로 변신한 이재명 경기지사와 안병용 의정부시장, 배우 김민교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참석자들과 의정부 지역화폐인 ‘사랑카드’로 직접 물건을 구매하고, 도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지역화폐의 취지와 편의성을 적극 홍보했다.

이날 행사는 소셜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방방곡곡데이트를 진행할 ‘게릴라 투어 트럭’은 도내 시·군 순회 홍보를 마친 뒤 오는 10월 18일 ‘경기도민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이천 세라피아 행사를 끝으로 약 2개월간에 걸친 운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기지역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골목상권 살리기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민선7기 핵심 정책 중 하나다. 지역화폐가 발행된 해당 시·군 지역 내 10억 원 매출 이하 상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백화점, 대형 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카드로 발급받을 경우 체크카드처럼 가맹점 구분 없이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지난 4월 1일부터 본격 발행되기 시작했으며, 7월 말 기준 총 발행액이 2천243억 원을 넘어섰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에서 경기지역화폐 버스투어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줘 감사하다"며 "소상공인에게는 희망과 웃음을 드리고, 시민들은 충전금액의 인센티브 혜택을 볼 수 있는 지역화폐를 적극 사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예전에 비해 공부도 많이 하고 열심히 일하는데도 점점 더 살기 어려워지는 이유는 돈이 한 곳에 쌓여서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가 잘 살기 위해서는 골목시장과 같은 실핏줄이 살아야 한다"며 "사용하는 사람은 물론 소상공인, 자영업자, 점포하시는 분들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고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는 좋은 제도인 만큼 경기지역화폐를 많이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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