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 위 물감이 비추는 ‘새로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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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 위 물감이 비추는 ‘새로운 세계’
성남청년작가전 세 번째 주인공 이현배 작가의 ‘Painted Black’ 큐브미술관에서 10월 13일까지
  • 이강철 기자
  • 승인 2019.08.26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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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성남청년작가전 3번째 주인공 이현배 작가가 10월 13일까지 ‘Painted Black’ 전시회를 선보인다.
▲ 2019 성남청년작가전 3번째 주인공 이현배 작가가 10월 13일까지 ‘Painted Black’ 전시회를 선보인다.
성남문화재단이 2019 성남청년작가전 3번째 주인공으로 이현배 작가의 ‘Painted Black’을 선보인다.

이현배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관한 관심과 그것을 실체화하고 생명력을 부여한다. 캔버스에 물감을 뿌리거나 흘려 보낸 불규칙한 물감의 패턴은 작가의 의식처럼 자유롭게 이어진다.

화장실 타일의 불규칙한 문양에서 사람의 얼굴을 찾거나 자동차 보닛 위에 고인 빗물이나 구름의 형태를 보고 동물, 어떤 특정 대상의 모습을 떠올리는 사물과 연관성이 없는 대상에서 일정한 패턴을 추출해 연관된 의미를 떠올리는 심리적 현상을 작품으로 완성했다. 서로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듯 보이는 이현배 작가의 작품 속 형상은 특정 대상을 규정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얼굴을 갖고 연체동물이 서로 뒤섞여 꿈틀거리는 모습처럼 보이는가 하면, 구름이나 연기 같은 기체의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또 전혀 새로운 세계를 보여 주듯 초현실적 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다.

전시는 10월 13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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