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의료서비스에 취약한 농촌마을 경로당을 찾아가는 한방이동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082701010009784.jpg
27일 이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한의사 2명과 간호사 2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남부권지역의 경로당 등을 주 2회 순회하며 진료를 하고 있다.

이들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문진, 침술, 혈압·혈당 체크, 건강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18개 마을 240여 명의 노인들의 건강을 돌봐 왔다.

이에 주민들은 "보건소에서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 의료혜택을 주니 보건소와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을 위한 한방 이동진료가 지속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한방이동진료를 신청하고자 하는 남부권지역은 마을이장을 통해 남부통합보건지소(☎644-4093)로 예약하면 된다.

한편 이천시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는 남부권 지역 농촌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한방이동진료를 연중 운영할 계획으로 주민건강증진에 노력할 예정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