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다음 달 24일까지 학교 부적응 청소년들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한땀 한땀, 자수의 매력’을 운영한다. <사진>
이번 프로그램은 프랑스 자수의 기본 스티치를 활용한 것이다. 손수건, 파우치, 북커버 등 다양한 생활소품을 제작함으로써 학업중단 위기 중고생들의 성취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화요일 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진행하며 지난 27일 첫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참여 학생은 "천천히 실로 한 땀, 한 땀 자수를 놓다 보니 마음속 고민이 사라졌다"며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채워지는 손수건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학생 중심의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