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뇌졸중센터(Primary Stroke Center)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주관하는 뇌졸중센터 인증제도는 뇌졸중의 치료과정, 시설, 장비, 인력, 환자 교육 등 뇌졸중 치료의 안전성 및 질 관리를 제고하기 위해 심사기준을 통과한 각 병원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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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증은 ▶뇌졸중 진료지침 ▶뇌졸중 응급환자 진료체계 ▶뇌졸중 집중치료실 ▶환자 평가 및 관리 ▶재활 프로그램 ▶뇌졸중팀 구성 ▶질 향상 활동 및 지표관리 ▶환자 및 보호자 교육 ▶의료장비 등 시설 등 여러 항목을 평가해 이뤄졌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뇌졸중 진료지침에 근거해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진료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신경과·신경외과·영상의학과·재활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한 체계적인 뇌졸중팀을 갖춰, 뇌졸중 환자의 진료가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과 더불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상범 과장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뇌졸중 진료지침에 기반한 뇌졸중 집중치료실 및 뇌졸중 전담팀 등을 갖춰 급성기를 포함한 뇌졸중 환자에 대한 최적의 치료가 가능하다"면서 "인증을 통해 전문학회로부터 진료의 질과 환자 안전에 대한 신뢰성을 입증 받은 만큼 뇌졸중 치료의 골든아워를 지키면서 최상의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뇌졸중센터를 대표해 소감을 전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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