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이 9월 초 분양에 나설 송도 더샵 프라임뷰와 센트럴파크 3차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포스코건설 제공>
▲ 포스코건설이 9월 초 분양에 나설 송도 더샵 프라임뷰와 더샵 센트럴파크Ⅲ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9월 초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IBD)에서 공급할 포스코건설의 ‘더샵 센트럴파크Ⅲ’와 ‘더샵 프라임뷰’ 견본주택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1일 포스코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견본주택 개장 첫날 1만1천753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을 시작으로 3일 동안 총 4만5천여 명에 달하는 수요자들이 견본주택을 내방했다.

 개장 첫날인 지난달 30일에는 아침 일찍부터 방문객들이 대거 몰려 최근 송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긴 대기 행렬이 형성됐다. 주말과 일요일에는 더 많은 방문객들이 견본주택을 찾아 주변 주차장을 차량들이 가득 메웠다. 견본주택 안은 상담석부터 모형도, 유니트까지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어 송도 최고 입지 단지임을 증명했다.

 특히 이들 단지는 송도의 중심인 IBD에 들어선다는 소식이 전해지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IBD는 뛰어난 학군, 자연환경 등 우수한 생활 여건을 갖춰 이미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3.3㎡당 2천만 원을 돌파하는 등 송도의 집값을 이끌고 있다.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개발 소식도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방문객들은 비규제 지역으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송도에 또 하나의 굵직한 호재가 더해져 큰 폭의 가치 상승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적극적인 청약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1일 견본주택을 찾은 A(50·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씨는 "두 단지가 얼마나 좋은 위치에 들어서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견본주택 개관 소식을 접한 뒤 계속 기다려 왔다"며 "직접 와서 보니 입지적인 가치뿐 아니라 다양한 특화 설계도 마음에 쏙 들어 꼭 청약 접수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두 단지의 일정은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E5블록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Ⅲ’가 17일, ‘송도 더샵 프라임뷰’ F25블록이 16일, F20블록은 18일 각각 발표한다. 블록별 당첨 발표일이 달라 최대 세 번의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은 30일부터 3일간 이뤄진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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