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2학기 온라인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2일부터 3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과정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원거리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여 학교는 총 238개교(353명)이며, 교육 내용은 간호의 기초(21개 학교), 국제 관계와 국제기구(12개 학교), 현대 세계의 변화(14개 학교) 등 17개 과목에서 22개 강좌로 구성된다.

특히 온라인 화상 수업 플랫폼과 교육포털 ‘교실온닷(http://classon.kr)’에서도 운영되며, 다양한 과목을 모바일이나 컴퓨터에서 실시간 접속해 교사와 소통하며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황미동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장은 "2022년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기반조성을 위해 다양한 과목 선택권이 중요하다"며 "지역이나 학교 환경에 의해서 소외된 곳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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