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성남검사소는 지난 31일 중원구 녹지공원에서 성남시와 3개 경찰서(분당·성남수정·성남중원)와 합동으로 교통사고 없는 성남시를 위한 행복 콘서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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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음악동호회 풀잎소리 이병석 단장의 사회로 버클리 음악대학 출신의 색소포니스트 이은용, 색소포니스트 찰리윤, MCMI 색소폰 앙상블, 탑색소폰 앙상블 등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가 선보였다.

이어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를 사로잡은 5승 가수 성국과 경기민요 청실홍실, JNP 벨리댄스, 천둥난타, 소윤 사랑방 색소폰의 재능기부도 펼쳐졌다.

이와함께 검사소, 시와 3개 경찰은 음주운절 근절과 안전속도 5030 홍보, 보행자의 안전한 교통의식을 제고하는 퍼포먼스 등의 캠페인을 벌였다.

서동승 성남검사소장은 "행복콘서트는 시의 모든 교통기관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며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단순 캠페인이 아닌, 시민과 함께 공감 할 수 있는 문화 예술 콘서트 형식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를 통한 교통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교통사고 줄이기 위한 행복 콘서트는 지난 10년 동안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편, 한국교통안전은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은 유자녀에 대한 장학금 제공 등 경제적 지원과 함께 장애우, 국가유공자 및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자동차검사 수수료 30∼100% 감면 등 사회약자에 대한 지원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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