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도서관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설한 계층별 맞춤형 하반기 독서문화 강좌와 인문·교양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고려한 특색 있는 주제의 프로그램들로 선택의 폭을 넓게 한 것이 특징이다.

유아·초등생 대상 주간 문화교실 ‘또박 또박 동화구연’, ‘책 더하기 보드게임’ 강좌와 ‘책날개 어린이독서회’를 편성했고 중학생 대상 ‘청소년독서회’를 진행한다.

또 시민 교양강좌 ‘글을 담은 일러스트 배우기’도 진행할 예정이고, 60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는 특화 프로그램 ‘책과 함께 도란도란 인생이야기’를 개설한다.

시는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역점사업으로 경기도 지원사업인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과정’을 유치해 운영한다. 특히 ‘신영복이라는 장르 읽기’, ‘고전을 리모델링 해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인문학자 이재은·강창래 작가가 독서동아리 회원들을 주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도 운영한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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