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오른쪽)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인증을 받고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오른쪽)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인증을 받고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해양수산 공공기관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IPA는 지난 8월 국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18001, 국제규격인 OHSAS18001을 잇따라 획득한 바 있다.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 획득은 해양수산 공공기관 중에서는 IPA가 처음이다.

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 제정·공포한 국제표준으로, IPA는 한국선급으로부터 ISO45001 인증을 받아 국제 수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대외적으로 공인받게 됐다.

IPA는 그동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매뉴얼 제정 및 안전조직 강화 등을 통해 인천항의 위험 요인을 찾아 위험도를 분석하고 개선해 안전관리 수준을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안전기본계획에 따라 ▶산업안전(근로자 재해 예방) ▶시설안전(근로자·국민 안전) ▶재난안전(국민 안전 보호) 등 3대 분야 6대 중점추진과제를 발굴·추진해 오고 있다.

IPA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항 내 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전한 인천항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