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국 각지에서 131개 팀에 402명이 참여해 경연을 치렀고, 경연이 끝나고 점수가 집계되는 동안 천슬무용단, 2018년도 강화 전국국악경연대회 명창부 대상 수상자와 단체부 금상 수상팀, 서도소리 전수조교 유지숙 명창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져 관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에는 윤흥복(인천광역시 연수구) 등 31명이, 명창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공미연(인천광역시 서구) 씨가 수상했다. 또 인천시장상, 강화군수상 등 총 32개 팀에게 상이 수여됐다.
군 관계자는 "강화 전국국악경연대회가 매년 성장해 이번에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시상할 만큼 인정받는 대회로 역량을 갖춰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 문화 융성에 이바지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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