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2018년도 재정운용 상황을 평택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하는 2019년 재정공시는 2018년도 결산 결과를 기준으로 결산규모, 재정여건 등 9개 분류 59개 세부항목과 주민 관심사항 등 2018년 평택시 재정운용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시는 2018년 재정운용 결과에 대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프를 이용해 연도별 증감추이 및 평택시와 유사규모의 지방자치단체 평균 수치를 함께 나타내 한눈에 비교가 가능토록 했다.

이번에 공시된 시의 2018년도 전체 살림규모는 결산기준 2조3천902억 원으로 전년대비 1천93억 원이 증가했고, 유사규모의 타 지자체 평균액 1조6천21억 원 보다 7천881억 원이 많다.

또한 주요재원인 자체수입은 8천466억 원으로 유사규모 지자체 평균액인 4천330억 원 보다 4천136억 원이 많다. 국·도비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7천246억 원으로 유사 지자체 평균액 6천579억 원 보다 667억 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시를 통해 나타난 전반적인 상황으로 볼 때 평택시 재정은 유사한 규모의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양호한 편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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