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식품·환경·교통 분야 시군구 특별사법경찰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직무교육은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특별사법경찰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사업장 폐기물 무단 투기, 무신고 식품 제조, 무신고 음식점 영업, 무신고 숙박업 등 날로 늘어가는 민생침해 불법행위를 뿌리 뽑고자 특별사법경찰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인천지방검찰청 검사를 강사로 초빙해 분야별 현장수사 노하우를 전수받고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또 각 분야별 특성에 맞는 범죄 인지 및 대면조사 기법, 관계 법령 적용 등 수사실무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고, 참석자 간 대화의 시간을 통해 그동안 일선에서 업무처리 중 느꼈던 애로사항을 토론하는 등 기관별 정보 공유 및 검찰과 특사경 간 네트워크 강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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