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8일에도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새벽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와 경남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 충청도와 강원 남부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새벽까지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비가 예보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께 태풍 링링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서쪽 약 250km 부근 육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오전까지 남해안과 서해안, 제주도 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나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 0.5~4.0m, 남해 앞바다 0.5~3.0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물결은 서해 0.5~5.0m, 남해 1.0~3.0m, 동해 1.0~5.0m로 일겠다.

 다음은 8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리고 한때 비, 구름많음] (23∼29) <60, 20>

 ▲ 인천 : [흐리고 한때 비, 구름많음] (23∼28) <60, 20>

 ▲ 수원 : [흐림, 구름많음] (23∼29) <30, 20>

 ▲ 춘천 : [흐리고 한때 비, 흐림] (23∼28) <60, 30>

 ▲ 강릉 : [흐림, 흐림] (25∼31) <3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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