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초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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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자살예방의 날’인 지난 10일 보건복지부는 미추홀구의 자살예방환경 및 생명사랑 문화조성 노력을 평가해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 그동안 구는 자살예방 유관기관과 협약을 맺고 동네의원 기반 자살예방사업, 번개탄 판매개선사업 등을 통해 자살률을 전년(37.8명) 대비 24.6명으로 11.2명을 감소시켰다.

또 노인, 아동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살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벌였다.

아울러 경찰서와 소방서는 물론 의료기관, 학교 등과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캠페인과 자살예방교육을 벌여 보건복지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식 구청장은 "단발적인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현장활동을 벌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골목골목 행복한 미추홀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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