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7일 초등학생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의 문을 열었다. 센터는 권선구 휴먼시아 16단지 주민공동시설 1층에 들어섰다. 총면적 180.915㎡ 규모로 아이들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과 요리실, 사무실 등이 있다. 사회적 협동조합 ‘내일로’가 5년간 수탁운영한다.

 사업비 1억7천690만 원(국비 6천195만 원, 시비 1억1천495만 원)이 투입돼 지난 8월 공사를 시작, 최근 준공했다.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만 6~12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에 상주하는 교사가 아이들에게 상시·일시돌봄 서비스(등·하교 지원 등)와 학습 지도, 독서 지도, 심리상담, 체험활동 등을 지원한다.

 개소식에는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백혜련(수원시을) 의원, 최영옥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가 초등학생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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