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이 2020년 예산 반영을 위해 동별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시민과의 대화에 돌입했다.

 17일부터 26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시민과의 대화는 ‘구리시민께 답을 구합니다’라는 주제로 안 시장이 8개 동 주민과 격의 없는 열린 대화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2020년 예산 등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17일 인창동을 시작으로 18일 교문1동, 19일 교문2동, 20일 수택1동, 23일 수택2동, 26일 수택3동 순으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24일에는 갈매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5일에는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시민과의 대화는 시장이 시민들의 질문을 즉석에서 받아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별로 차별화된 관심사를 감안, 1일 1개 동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한다. 질의사항에 대해서는 지속 점검하고 피드백할 예정으로 열띤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안승남 시장은 "시의 주인인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내 임무라 생각한다.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께서 제시해 주시는 의견은 함께 만들어 가는 ‘구리, 시민행복특별시’의 든든한 기둥이 될 것"이라며 "구리시의 주인으로서 지역 현안에 대한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함께 제시하고 토론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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