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성 인천시 중구청장이 기호참일꾼상 수상 상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해 화제다.
 

홍 청장은 최근 열린 월디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에서 지난 7월 기호일보사의 기호참일꾼상 시상을 통해 받은 상금 100만 원과 사비 100만 원 등 총 200만 원을 월디장학회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기호일보는 지난 7월 31주년 창간기념식에서 홍인성 중구청장을 ‘기호 참일꾼상’ 기초단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홍 청장은 민선7기 중구청장으로 취임한 이후 중구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역균형발전을 꾀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과 주민 구정참여에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백범 김구 등 중구의 독립운동사를 개항장과 연계해 이를 관광자원화하고,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복지도시 구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고 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포중앙새마을금고 이복식 이사장도 참여해 2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홍인성 청장은 "중구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이 소중하게 쓰이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인재 육성에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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