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잔류농약분석분야 국제 비교숙련도 프로그램(FAPAS)에서 모든 평가기준을 만족하는 결과를 받았다.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국제 비교숙련도 프로그램이다.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첨가물 등 10개 분야의 숙련도를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세계 각 나라의 정부기관, 대학 및 민간분석기관 등이 세계 수준의 분석 전문연구소로 인정받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평가기준은 해당 분야에 참가한 분석기관이 제출한 결과 값으로 평가기준(Z-Score)을 산출, 결과가 절대값 2 이하로 확인되면 분석능력을 입증받는다.

친환경농업관리실 김용주 주무관은 "잔류농약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 분석하는 모든 결과가 세계적인 수준에 이를 수 있도록 고도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정도관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농업관리실은 시민과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토양, 수질, 액비, 퇴비 등을 무료로 분석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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