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7일 ‘농업인과 중소기업인이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농업인과 중소기업인의 동반성장 지원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농업·농촌 활력화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 활성화 지원 ▶부품·소재·장비산업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활동을 하기로 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업무협약 체결로 농산물 가격 하락, 글로벌 경기 하강 우려, 일본 수출규제 등 대내외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과 중소기업인의 당면한 애로사항 극복을 위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노력을 전개하자고 말했다.

한편,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NH농협은행을 찾아 부품·소재·장비 국산화를 위해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며 양 기관의 협력 강화에 의미를 더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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