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인천 여성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1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한 참가자가 여성평등과 행복을 꿈꾸는 메시지를 행사부스 게시판에 붙이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인천시와 ㈔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1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년 인천여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여성대회와 겸해 양성평등의 의미를 전달하고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을 비롯해 여성단체 회원 및 시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고향주부모임의 난타와 바리톤 장동일의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본행사에서는 28개 여성단체기 입장 후 국전 초대작가 여송 서복례 화백이 소원 성취 의미를 지닌 소나무와 매화 등 삼우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양성평등 촉진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높이고 양성평등 조성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한 인천시민과 단체, 가족친화기업 등 60여 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행사가 진행된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는 여성 일자리·창업상담 코너와 성(가정)폭력방지상담소를 비롯해 신인 여성 홍보 및 접수, 기념촬영 포토존 등 4개 영역, 17개 기관(단체)이 참여해 다양한 정보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현애 여성가족국장은 "민관이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개최하는 인천여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여성의 사회 참여 활성화와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양성평등사회를 선도하는 데 인천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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