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퍼질라 ‘조마조마’ 경기도내 행사 줄줄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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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퍼질라 ‘조마조마’ 경기도내 행사 줄줄이 취소
Live DMZ 등 3개 없던 일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파주→고양으로 장소 변경 학생 체험학습도 무기한 연기
  • 전승표 기자
  • 승인 2019.09.19
  • 2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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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내 주요 행사 및 일정들도 잇따라 전면 취소되거나 축소됐다.

18일 도에 따르면 ▶9·19 평화공동선언 1주년 기념 ‘Live DMZ’ 콘서트(21일 파주 임진각 예정) ▶평화통일마라톤대회(10월 6일 파주 임진각 예정) ▶DMZ 트레일러닝(20∼22일 파주·김포·연천~철원 예정) 등 3개 행사를 취소했다.

이와 함께 파주와 고양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 장소를 파주 임진각에서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으로 변경하고, 부대행사를 축소키로 했다.

‘DMZ포럼’(19~20일 고양)과 ‘DMZ페스타’(18~21일 고양) 등 파주·연천 등 질병 발생 지역 및 포천·동두천·김포 등 ‘중점관리지역’ 외에서 열리는 행사도 최고 수준의 방역시스템 아래 진행토록 조치했다.

20일 예정됐던 ‘포천시 홀스타인 품평회’와 다음 달 3∼5일 개최하려던 ‘한우축제’ 및 ‘연천군 10개 읍·면민의 날 기념행사’ 등 경기북부지역 지자체 개최 행사도 잇따라 취소됐다.

경기도의회도 오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예정됐던 농정해양위원회의 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 등 북유럽 3개국 국외 연수 일정을 취소한 뒤 도 축산부서 공무원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경기북부지역에서의 현장체험학습 및 행사 등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 일체를 무기한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19일부터 잇따라 열릴 예정이던 ‘2019 파주학생 육상 한마당’과 ‘파평·문산지구 2019 지역과 함께 하는 학생예술축제’, ‘연천 청소년 교육의회’ 및 각종 연수 등 교육지원청 주관 행사를 전부 무기한 연기 또는 취소했다.

또 해당 지역 학교에 운동회와 학년·학급별 현장체험학습 등의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도록 권고했다.

이 밖에도 일부 기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및 확산 방지를 이유로 체험학습 학생 출입이 어렵다고 통보함에 따라 학생들의 역사·평화·통일의식 신장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파주와 연천지역에서 도교육청이 진행 중인 ‘1박 2일 평화통일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진행 지역 변경도 논의 중이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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