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장암동 ‘아일랜드캐슬’이 ‘2019년도 웰니스 관광시설 공모사업’에 경기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시설 공모는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과 활력 제고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 지자체 및 지역 관광기관으로부터 추천된 40곳의 후보지 중 전문가·외국인 등으로 구성된 1·2차 현장평가와 선정위원회의 등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전국 10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10곳은 한국형 웰니스 대표 관광지로서 집중 홍보·육성된다.

아일랜드캐슬의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은 온천수의 수압을 이용하는 ‘바데풀 수(水) 테라피’와 ‘아쿠아 스트레칭’을 통한 건강 보양 운동에 초점을 맞춰 운영 중이다. 향후 의정부시, 문체부, 한국관광공사는 공동으로 ‘뷰티&스파’ 테마별 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내외 홍보활동과 외국인 수용 여건 개선사업 등을 병행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고현숙 문화관광과장은 "최근 웰빙, 건강, 행복 등이 관광산업에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며 "시 차원에서도 아일랜드캐슬을 포함한 다양한 한국형 웰니스 관광자원을 접목시켜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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