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버들개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초등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세대를 위한 찾아가는 인구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소속 인구교육 전문강사를 초빙, 어린이들의 이해도에 맞는 눈높이 교육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의 인구 변천 과정 등 기본적인 사항부터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올바른 이해와 자세까지 폭 넓은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초중고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및 사회복무요원, 하반기 공직자 대상 인구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교찬 기획예산과장은 "인구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결국 인식의 전환이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다양한 인구교육을 실시하겠다"며 "교육 대상을 고려한 효과적인 방식을 고안해 교육의 질을 최대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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