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제3기 신도시 5개 지자체 협의회 네 번째 협의회 개최

제3기 신도시 5개 지자체 협의회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성공적 추진을 위한 4번째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등 지자체장과 실무 국·과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부가 입지 선정 당시 발표한 광역교통대책의 가시적 추진과 지역주민 의견이 반영된 개발계획 수립을 정부에 요구키로 했다.

　협의회에선 국책사업으로 강제 수용되는 지역주민 토지보상금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요구사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기국회에서 법률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신도시 사업으로 철거되는 주택과 공장의 이주대책을 사전에 수립해 재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광역교통대책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고, 2020년도 정부예산에 광역교통 대책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