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고등학교는 19일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과 학생, 교사와 학생 간 마음과 마음으로 소통해 동반자로서 함께 갈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이날 또래상담자는 피켓을 들고 목소리를 높여 생명 존중 구호 ‘언제나 네 옆에는 내가 있어!’를 외쳐 등굣길 학생들의 마음에 울림을 줬다.

 유경애 교장은 "성장기 학생들의 개인적인 고민을 나누고 상담 치유 지원 및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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