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양수리 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노후전선정비사업과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에 동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들은 ‘2020년 전통시설활성화 시설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각 사업당 경기도내 2곳만 선정됐다.

노후전선정비사업은 전통시장 전체 및 개별점포내 노후배선, 배관공사, 전등 및 콘센트 교체 등 전기설비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또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은 개별점포 화재발생 시 소방관서로 화재신호가 자동통보되는 화재알림시설 구축을 지원한다.

두 사업 모두 전통시장 내 화재를 방지하거나 화재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양수리 전통시장은 최대 40년이 넘은 건물들이 밀집해 있어 화재에 특히 취약한 상황이었다. 

이인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화재방지를 위한 시설개선사업의 2건 동시 선정을 통해 양수리전통시장의 노후시설 취약점이 상당부분 해결되는 등 안전한 쇼핑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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