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와 함께 하는 ‘가족하모니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뮤직 피크닉’의 여섯 번째 공연이다.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는 한국 최초의 혼성 아카펠라 그룹으로, 현대적 한국 아카펠라계의 선두 주자로 꼽히는 팀이다.

이번 공연은 악기 대신 목소리만으로 신비하게 표현하는 아카펠라를 통해 대중적이고 친근한 음악을 결합해 남녀노소 전 세대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특히 단순히 감상하는 공연이 아니라 어려워 보이는 아카펠라를 직접 체험하고 따라해 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어 생활 속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알아 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You raise me up’, ‘Isn’t she lovely’ 등의 팝송을 비롯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광고음악, 만화·영화음악, 7080 포크 등의 메들리와 함께 마지막에는 관객과 함께 하는 합창도 마련돼 있다.

공연 입장료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가인 5천 원으로,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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