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이 21일 함께 크는 분당1마을에서 학교·지역의 공동체성 회복을 목적으로 한 ‘왁자지껄 우리 마을’ 행사를 연다.

중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3개 기관(새날아동상담센터, 중탑종합사회복지관, 한마음복지관)과 8개 학교(상탑·성남화랑초, 도촌·매송·삼평·신백현·이매·하탑중)가 아동·청소년·가족 중심에 이어 노인들과 함께 하는 자리다.

분당1마을 노인과 주민 100명이 참여하며, 조물조물 손마사지 체험과 휴대전화 활용법을 알려 준다.

학교 가족봉사단과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진행하는 부스는 장애인스포츠 경기(보치아), 향기솔솔 향기 주머니 만들기 체험, 캘리그래피와 가족사진, 가상현실(VR) 체험 및 보드게임, 문구 프리마켓, 전통놀이, 소곤소곤 심리검사와 상담 등이 운영된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중탑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 전액 기부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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