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선 무효형 판결은 능력 탁월 행정가에겐 가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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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선 무효형 판결은 능력 탁월 행정가에겐 가혹"
이국종 교수 대법에 탄원서
  • 박광섭 기자
  • 승인 2019.09.20
  • 2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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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항소심 당선무효형 판결과 관련,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19일 대법원에 제출했다.

이 교수는 10쪽 분량의 자필 탄원서에서 "이 지사에 대한 판결은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깊이 헤아려 주셔서 도정을 힘들게 이끌고 있는 도정 최고책임자가 너무 가혹한 심판을 받는 일만큼은 지양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그는 탄원 이유에 대해 "‘선진국형 중중외상환자 치료체계’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직 도지사에 대해 대법관분들이 베풀어 주실 수 있는 마지막 관용인 동시에 여러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중단 없는 도정을 위한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교수는 "직설적인 업무 추진 방식과 빠른 실행력이 오히려 혐의 사실에 악영향을 줬을지 모른다는 추측을 하게 된다"며 "(소년공 시절 부상을)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심하게 변형된 이 지사의 팔꿈치를 봐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 지사를)도민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의 허무한 죽음들을 막아내고 있는 능력이 출중한 행정가이자 진정성 있는 조직의 수장이라고 믿는다. 국민 생명을 수호할 수많은 정책을 추진해 우리 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선처를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현재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 교수는 이 지사와 손잡고 24시간 닥터헬기 도입을 비롯한 중증외상환자 치료체계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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