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경·학 교류·협력 및 공동체 치안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한세대학교 대학생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순찰대는 대학캠퍼스 주변 원룸촌 주변에서 발생하기 쉬운 여성 대상 범죄 및 사고를 사전 예방하려는 목적으로 대학과 경찰이 연계해 매월 1회 2시간씩 합동 순찰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이다.

발대식에는 한세대 경찰행정학과 신현기 교수와 학생 20명, 중국어학과 5명, 외국인 유학생 13명, 시민경찰, 군포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재궁지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순찰대는 대학 주변 원룸촌 일대에 대한 합동순찰을 실시하는 등 민·학·경이 함께 치안질서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안진휘 생활안전과장은 한세대 대학생 순찰대 발대에 적극 협조한 신현기 교수를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미니흉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복잡·다변화되고 있는 치안 현장 속에서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이 모여 범죄 예방 효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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