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탓일까? 도내 육류 가격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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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탓일까? 도내 육류 가격 ‘들썩’
돼지고기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 한우도 도축 마릿수 줄어 오를듯
  • 김재학 기자
  • 승인 2019.09.23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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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에 따라 향후 돼지고기와 소고기 가격이 오름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경기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돼지고기 소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3% 증가한 100g당 2천47원으로 기록됐다.

소매거래의 경우 주중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영향이 직접 미치지 않아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향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의 영향으로 산지 도매거래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우 등심 역시 이달 들어 도축 마릿수가 감소해 출하물량이 줄어 가격 오름세가 전망된다. 여기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소고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더욱더 가파른 상승세가 예상된다.

다만, 도내 대형 마트에서 판매되는 돼지고지와 소고기는 비상사태를 대비해 일주일치 이상의 물량을 확보했기 때문에 당분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3대 대형 마트는 지난 19일 이번 주 삼겹살 가격을 동결하면서 당장은 지난달과 비슷한 가격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도내 대형 마트 관계자는 "매주 목요일마다 도매가 등 비용을 반영해 돼지고기 가격을 결정하고 있다"며 "다행히 비축 물량이 있어 당분간은 가격 급등은 없을 예정이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따라 가격 상황은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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