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민주노총 진흥원지부와 업무협약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23일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에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지부와 ‘노동이 존중되는 경기도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노동인권 상담센터’ 출범을 위한 현판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한선재 진흥원장과 김재연 노조지부장이 참석해 노동자 권익보호와 노동환경 개선, ‘노동인권 상담센터’의 활성화를 위한 노사 협력을 서약했다.

협약 내용은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상담센터 설치·운영 ▶괴롭힘 및 고충사례에 대한 공동 실태조사 ▶노사 합동 노동인권교육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시책 발굴 등이다.

‘노동인권 상담센터’는 노동자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상담·신고창구로, 노조지부장과 노동이사가 센터장이 돼, 고충사항 접수 및 상담을 진행한 뒤 상담일지를 작성해 담당부서에 이관한다.

이후 그 결과를 노동자에게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담센터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인권침해 구제를 비롯해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된 노동자 고충처리, 성희롱 고충상담 등을 포괄한 통합 창구로 운영할 계획이다.

 임하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