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에서 시내버스가 운행하던중 주차된 사다리차와 충돌해 2명의 사상사가 발생했다.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23일 낮 12시8분께 공도읍에 위치한 왕복 2차선 도로인 공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가 건물 외벽에 현수막을 게시하기 위해 주차된 사다리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사다리차에 탑승해 현수막 게시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이 건물 3층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1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다른 1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시내버스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성=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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