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 17분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242의 3 S밥상 뒷편 비닐하우스에 미2사단 전투항공여단 소속 군용 헬기가 운반 중이던 가로 3m×세로 3m 짜리 컨테이너 박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비닐하우스에서 작업 중이던 A씨가 컨테이너가 떨어지면서 발생한 먼지를 흡입했으나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공군작전사령부 확인 결과 컨테이너 내부에 연료펌프는 있지만 유해화학 물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소방서는 미군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3시17분께부터 컨테이너 해체작업을 벌인  뒤 처리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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