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사업비 3억 500만 원을 들여 호계지하차도의 노후한 나트륨 등(250W)을 고효율의 100W 급 LED 등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체 수량은 터널 구간 총 664개로, 이전에 비해 조도가 높아져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ED 등은 나트륨 등에 비해 4배까지 수명이 길어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호계지하차도를 끝으로 시는 관내 지하차도 11곳과  터널 2곳 등 모두 13곳에 대한 LED등 교체를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이면서도 유지관리가 용이해 지하차도의 환경을 한단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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