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이 김포지역 내 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에 따라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오전 김포 내 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상황을 인지하고, 발병지 인근 3km 내 학교 현황을 파악해 시와 긴밀한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상황을 예의 주시해 왔다.
이에 24일 오전 8시부터 정경동 교육장 주재로 각 과장, 장학사, 주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상황대책회의를 열고 비상대책반 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교육청은 김포지역 ASF 의심 신고가 발생 이전부터 관내 학교에 ASF 주의 및 안내 사항 전달, 학생 대상 계기교육, 김포 학생체육축전 및 중점관리구역 체험학습 연기 등 행정조치를 완료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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