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교는 최근 교육부가 공개한 ‘2018 대학알리미 취업률 조사’에서 2년 연속 전국 여자대학교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원여대는 2018 대학알리미 전문대학 ‘나’그룹(졸업생 1000이상~2000명 미만) 중에서 취업률 72%로 전국 여자대학교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전국 여자대학교(4년제 포함) 평균취업률 66% 보다 6% 높은 수치다. 앞서 수원여대는 지난 2014년부터 66.5%, 2015년 68.3%, 2016년 70.2%, 2017년 75%로 4년 연속 취업률이 상승했다.

수원여대는 입학과 동시에 학생생활상담연구소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취·창업프로그램과 단계적으로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학생 특성에 맞는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함양하고 급변하는 채용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취업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두려움 없이 취업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이력서, 자기소개서 클리닉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창업동아리별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전공 연계 상품개발 및 창업아이템 개발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할뿐만 아니라 ▶취업성공패키지 ▶Do Dream 취업캠프 ▶창업 시제품 경진대회 ▶취업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자격증 취득과정 ▶기업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취·창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졸업생들에게도 확대 운영함으로써 졸업 후의 취업도 관리하고 있다.

2020학년도에는 4차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창의적인 스마트 IT콘텐츠 제작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스마트앱콘텐츠과’와 1인 미디어 시대에 맞게 유튜버 및 1인 방송인을 양성하는 ‘미디어영상스피치과’, 중국 전문 항공 객실승무원을 양성하는 ‘중국항공비즈니스전공과’도 신설한다.

박재흥 총장직무대행은 "채용시장 변화에 따른 취업정보를 학생들에게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학생의 진로탐색 및 취·창업지원을 위한 시스템을 보다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 경쟁력 높은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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