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하남새마을금고 이점복 이사장은 25일 하남시청을 방문해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가정을 위해 간이 소화기 200개(27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MG하남새마을금고는 성금, 백미, 생활용품 지원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과 2018년에도 관내 경로당과 홀몸어르신을 위한 소화기를 기탁한 바 있다.

이점복 이사장은 "건조한 환절기 화재에 대비해 어르신들도 사용이 간편한 스프레이 방식의 소화기를 기탁하게 됐다"면서 "MG하남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화기는 홀몸어르신 가정에 기탁자의 뜻과 함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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