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이영숙<사진>이 노래하는 ‘동시이가’가 오는 10월 17일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독보적인 음색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는 이영숙은 상명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실리아 국립음악원, 이탈리아 페스카라 벨칸토 아카데미아를 차례로 졸업했다. 오페라 ‘카르멘’, ‘라보엠’, ‘콘지 판 투데’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한세대 예술학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영숙은 이번 무대에서 ‘버림받은 소녀’, ‘무덤에 가까이 오지 마오’, ‘번민스런 황홀’, ‘오 나의 아가씨’ 등을 노래할 예정이다. 스위스 제네바 국립음악원 반주과를 졸업하고 강사를 역임한 박마리가 피아노 연주로 함께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90분간 진행되며, 인터파크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5만 원으로, 학생은 2만 원에 관람할 수 있다. 문의:프로아트 ☎02-585-2934∼6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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