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과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지회는 지난 25일 노사 양측 임금협상 교섭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임금협약서를 체결했다. 공단과 노동조합은 지난 5월 임금교섭 노사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6차례의 협의를 거쳐 지난 6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20일 노측이 찬반 투표를 실시해 83.34%의 찬성률로 임금협상안을 의결했다.

방종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임금협상 체결 과정을 통해 공단과 노동조합이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향후 보다 더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 정립해 나가면서 고객중심의 공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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