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맞아 경륜경정 스피존 의정부지점에서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운영하는 중독예방치유센터인 희망길벗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날 스피존을 방문한 이용객들에게 예방교육과 함께 본인의 도박문제 수준을 판별할 수 있는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도박문제 선별검사 결과 문제성 도박자와 고위험 대상자에게는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제공하고, 24시간 언제라도 이용 가능한 헬프라인 상담전화( ☎1336)를 안내했다. 

전수미 경기북부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사행산업체와 공동으로 지속적인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이다. 국번없이 1336을 통한 24시간 전화상담 및 인터넷 채팅상담(넷라인, https://netline.kcgp.or.k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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