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29일 청계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전국우수특산품 연합회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열린 의왕백운예술제 행사에서 특산품을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 중 일부인 126만 원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40포대, 라면 40박스, 휴지 10박스 등의 후원품을 익명으로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이웃돕기가 이어지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박종희 청계동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과 물품들은 지역의 홀로 사는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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